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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과자랑

전체수석 졸업 축하^*^
등록일
2016-02-15
작성자
윤호열
조회수
935

구미대(총장 정창주) 23회 학위수여식에서 친자매가 전체 수석과 학과 수석을 나란히 차지했다.

주인공은 유아교육과(3년제) 김한나(23) 씨와 세무회계과 다영(21) 씨 자매. 졸업생 전체 수석을 차지한 언니는 졸업 학점 4.41, 동생은 4.34를 각각 받았다.

한나 씨는 경주여자정보고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일하다 학업에 대한 미련으로 2013년 이 학과에 입학했다. 유아교사라는 여성 전문직종으로의 취업을 고려한 선택이었다. 또 이듬해 언니와 같은 고교를 졸업한 다영 씨는 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세무회계과에 입학했다. 평소 언니를 잘 따랐고, 세무회계가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 데서 비롯된 선택이었다.

자매는 대학 생활 동안 서로 의지하며 학업에 매진했고, 그 결과 높은 졸업 학점으로 과 수석을 동시에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. 자매는 이 기간 경제적으로도 가정에서 독립했다. 줄곧 장학생이어서 대학에서 받는 혜택이 등록금보다 오히려 더 많았고, 실습과 취업으로 저축한 돈도 제법 된다. 언니는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고, 동생은 관련 회사에 취업할 계획이다.